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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비즈니스센터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현지 사업을 지원한다. 해외 현지 콘텐츠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무실 등 기반시설 제공, 수출 상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LA) △중국(북경·심천) △일본(동경)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프랑스(파리) △베트남(하노이) △아랍에미리트(두바이) △태국(방콕) △러시아(모스크바) 등에서 1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뉴욕) △인도(뉴델리) △영국(런던) △독일(프랑크푸르트) △멕시코(멕시코시티)에 5개 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센터는 국내 기업의 북미 진출 시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공간과 K콘텐츠에 대한 전문적인 영문 번역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랑스 센터는 유럽 내 K콘텐츠 유통 확대를 위한 상설 전시장 혹은 판매장 조성과 상호 인적 교류,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2027년까지 콘텐츠 해외비즈니스센터를 50개소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외 시장에 K콘텐츠 전진기지를 대폭 확충함으로써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K콘텐츠 매력을 전 세계에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