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밸류 매력↑-흥국

  • 등록 2024-01-19 오전 8:06:52

    수정 2024-01-19 오전 8:06:5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흥국증권은 19일 LG(003550)에 대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는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종전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7만21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가격 하락 반전 등 으로 전반적인 영업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동사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향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와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AI 등 신규 Agenda 육성과 선도를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조96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별도와 LG CNS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전자, 화학, 통신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과 주가순자산비율은 각각 7.8배, 0.4배 수준”이라며 “가용자원 1조7000억원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이자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성장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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