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일반공개 첫날 15만 관중 `인산인해`

입장위해 500m 행렬.."차는 못보고 뒤통수만…"
포르셰·벤틀리 자리잡은 호화車관 인기 최고
  • 등록 2011-04-24 오후 5:10:27

    수정 2011-04-24 오후 5:10:27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2011 상하이 모터쇼`가 일반 공개 첫날 무려 15만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24일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하이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를 찾은 일반 관람객은 총 15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 모터쇼는 지난 19일 개막해 언론·차업계 공개 일정을 마친 뒤 23일 일반에 처음으로 행사장을 열었다. 이 날은 주말과 겹쳐 상하이 인근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몰렸다. 각 관 출입구마다 입장을 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행렬이 구불구불 줄을 이었다.   특히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페라리, 포르셰, 마제라티, 람보르기니, 부가티, 벤틀리 등 초호화 차량 브랜드가 자리잡은 `N5`관.

한 때 행사장내에 N5관 입장을 위해 줄을 선 관객이 500m에 이를 정도였다는 전언이다. 관내에 들어가서도 워낙 사람이 많아 "차는 못보고 앞사람 뒤통수만 보다 나왔다"는 불만도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현장을 찾은 현지 일간지 법제만보(法制晩報) 기자는 블로그를 통해 "N5관 안에 있었던 1시간 동안 관중들 사이에 끼어 이리저리 휩쓸려다니기만 했을 뿐 차나 모터걸의 모습은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주최측은 당초 예상보다 관람 인원이 많아지면서 미리 설치했던 30여개의 이동식 화장실 외에 곳곳에 추가로 임시 화장실을 설치했다.

주최측은 일요일인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 관람객만 연인원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하이 모터쇼는 오는 28일까지 총 열흘간 열린다.
▲ 23일 상하이모터쇼를 찾은 관람 인파.(사진: 법제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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