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하이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를 찾은 일반 관람객은 총 15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 모터쇼는 지난 19일 개막해 언론·차업계 공개 일정을 마친 뒤 23일 일반에 처음으로 행사장을 열었다. 이 날은 주말과 겹쳐 상하이 인근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몰렸다. 각 관 출입구마다 입장을 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행렬이 구불구불 줄을 이었다. 특히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페라리, 포르셰, 마제라티, 람보르기니, 부가티, 벤틀리 등 초호화 차량 브랜드가 자리잡은 `N5`관.
현장을 찾은 현지 일간지 법제만보(法制晩報) 기자는 블로그를 통해 "N5관 안에 있었던 1시간 동안 관중들 사이에 끼어 이리저리 휩쓸려다니기만 했을 뿐 차나 모터걸의 모습은 제대로 된 사진 한 장 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주최측은 일요일인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 관람객만 연인원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하이 모터쇼는 오는 28일까지 총 열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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