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일본을 강타한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 거라고 예보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2도로 예측된다.
동해안엔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강풍의 영향으로 3~6m에 이르는 높은 물결이 일어 주의해야 한다.
일본 동북 지방에서는 약 4만8000가구엔 전기공급이 끊겼다. 전화나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일본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한편 도쿄 나리타 공항의 착륙 제한은 해제됐지만 출발 편은 상당수가 결항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