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무라벨 생수 헤이루(HEYROO) 미네랄워터(500㎖)를 출시한 이후 약 한 달(2월 25일~3월 20일)간 생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78.2%나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
CU는 지난달 500㎖, 1L, 2L 총 세 가지 용량의 헤이루 미네랄워터 PB 생수 중 500㎖부터 무라벨 제품으로 출시했다. 낱개 제품으로는 업계 최초다. 6입짜리 PB 번들 생수의 매출 비중이 5% 미만인 점을 고려해 수요가 가장 높은 제품부터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송경화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상표를 없애는 새로운 시도에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친환경 장점과 함께 투명 페트병에 담긴 물이 시각적으로 더 깨끗하고 맑아 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많았다”며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가시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ESG 경영 실천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