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군대중 북부 콘두즈 지역에 고립돼 있는 탈레반 잔존 고립세력의 사령관들이 무조건 항복을 유엔이 조정해 주도록 요청했다고 미 CNN이 20일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엔의 고위인사는 "그럴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지 않으며 그같은 요청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브라히미 종교지도자 겸 탈레반대표는 파키스탄에서 유엔측 인사와 접촉, 콘두즈의 탈레반 사령관들이 유엔을 통해 항복하길 원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엔쪽에서는 이들의 항복과정을 전체적으로 감시 감독할 수 없으나 북부동맹에 대해서는 "절제"를 보여주도록 촉구했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