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中企 증시 상장 지원…총 10개사 대상

  • 등록 2022-01-19 오전 8:10:08

    수정 2022-01-19 오전 8:10:08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상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다.

성공적 상장을 위해 참여 기업에 코스닥·코넥스 상장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 또는 회계 및 정관 정비 등에 필요한 증시상장 추진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까지 총 40개 사를 지원, 이 중 5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 1곳당 평균 공모액은 200억 원이었으며 매출액 1327억 원 증가, 고용 창출 80명 등의 효과도 있었다.

실제 반도체 공정 가스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와 파이프 등 부품을 국산화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장비업체에 공급하는 ㈜아스플로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및 ‘강소기업’에 선정된 후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도는 올해 역시 10개 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증시상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계획이 있는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상장 절차 및 준비사항 교육, 요건검증, 상장 전략 수립 등 전문가를 통한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상장요건을 충족한 기업 5곳에는 내부회계시스템 및 정관 정비 소요 비용, 상장심사 수수료, 기술평가 비용, 주관사 수수료 등 상장에 필요한 기반 활동을 최대 2000만 원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노태종 특화기업과장은 “중소기업에 있어 증시상장은 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자금확보를 위한 대표적인 방안이자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방안”이라며 “지속해서 기업이 상장을 통한 성장을 거듭해 도내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모집공고는 2월 중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나 경제과학진흥원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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