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UN총회 참석차 출국..22일 기조연설

뉴욕 체류기간 영국·슬로베니아·베트남 정상회담
  • 등록 2021-09-19 오후 3:36:06

    수정 2021-09-19 오후 3:36:06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고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거쳐 출국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하고 5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1일 오후(이하 현지시각·한국시각 22일 새벽)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코로나 19와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은 올해를 계기로 한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에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 설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참석해 전체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연설한다. 유엔 연례행사로 열리는 이 회의에는 한국 가수 방탄소년단(BTS)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인 20일 영국과 슬로베니아와, 21일 베트남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열린 회담 이후 100일 만이다.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이다.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2번째이며, 한·베트남 정상회담은 지난 4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아 6·25 전쟁 미군 전사자의 유해를 본국에 봉송하고 국군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등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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