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단말기업체인 텔슨전자,세원텔레콤 등을 장기 매수 추천했다.
3일 신영증권은 단말기업체 분석자료에서 가격인하 및 데이터전송 단말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세계적으로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연평균 1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국내 단말기시장이 지금까지 삼성전자 독주속에 LG정보,모토롤라의 3각 구도였으나 자체 브랜드선호(스카이,네온 등)및 급속한 기술 변화에 따른 맞춤 수요 증가로 기술력과 개발력을 보유한 코스닥의 중소 단말기업체들의 성공적인 내수시장 침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영증권 노근창 연구위원은 "그러나 지속적인 단말기업체 성장을 위해서는 앞선 기술력과 제품인지도,수출경험 등이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난해 모토롤라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였고 올해는 네온단말기를 통해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텔슨전자와 스카이(SKY) 단말기의 인지도증가및 GSM단말기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된 세원텔레콤을 3개월간 장기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신영은 텔슨전자의 적정주가는 3만1000원 이상으로 세원텔레콤의 적정주가는 2만1000원 이상으로 각각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