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할로윈 선물` 없다..10월 추가인하 기대 `뚝`

선물시장, 추가인하 가능선 50% 미만 반영
고용호조 + FRB 부의장 발언 영향
  • 등록 2007-10-08 오전 9:32:06

    수정 2007-10-08 오전 9:32:06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0월에 금리를 또 다시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9월 고용보고서 호조 및 FRB 부의장의 금리인하 불필요 발언 등에 따라 급속하게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42%까지 낮춰 반영했다. 4일 이는 72%에 달했다.

연말까지 9월에 이어 두 번째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도 40%로 낮아졌다.

고용시장 호조로 인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줄고, FRB 자체적으로도 "지난 달 금리인하가 충분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고용보고서에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으며, 8월 비농업부문 고용도 기존 발표된 4000만명 감소에서 8만9000명 증가로 수정 발표됐다.

또 도널드 콘 FRB 부의장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난 달 18일 FRB의 0.5%포인트 금리인하가 신용시장 혼란으로 인한 미국 경기침체를 막기에 충분하다"고 발언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줄였다.

FRB는 오는 30~31일 FOMC를 열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