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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스타 커플을 공공연하게 볼 수 있다. 그들에게 나이 차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할 뿐 큰 걸림돌이 아닌 것. 이 중에서도 띠동갑을 훌쩍 넘어 17년 차를 극복하고 알콩달콩 열애 중인 스타와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를 조명해보자.
◆ ‘세대차이 못 느껴요’ 김주혁♥이유영
배우 김주혁(44)과 이유영(27)은 지난해 12월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의 지인은 “17년 나이차가 나지만 세대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성격이 잘 맞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평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담에 따르면 김주혁과 이유영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 커플 운동화까지 착용하고 데이트에 나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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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46)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한 마동석과 방송인 예정화(29)의 열애 소식은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이른바 ‘몸짱 커플’의 탄생이라며 축하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영어 공부와 운동 등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정화는 열애 전에도 “이상형은 마동석”이라고 꼽으며 “상남자 같지만 성격은 상냥할 거 같다”고 호감을 표해왔다고.
마동석은 지난달 1일 연인 예정화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와의 전화통화에서 애정을 과시했다.
◆ 조지 클루니♥아말 ‘17세 연하 아내 쌍둥이 임신 겹경사’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6)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제42회 세자르 영화제에 임신한 아내 아말 클루니(39)와 함께 등장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조지 클루니는 17세 연하 아내인 국제 인권변호사 아말 클루니와 9년 열애 끝에 2014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고 시험관에 성공하면서 쌍둥이를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쌍둥이는 1남 1녀로, 올 6월 출산 예정이다.
조지 클루니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쌍둥이 아빠가 된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굉장히 행복하고 신난다. 부모가 된다는 것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며 “또 다른 모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