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머레이 韓GMTCK 사장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

19일 DIFA GM 특별세션 개최
GM의 전기차 미래 전략 공유
얼티엄 플래폼으로 다양한 EV 생산
“성능 좋고 저렴한 전기차 생산할 것”
  • 등록 2023-10-22 오후 12:00:00

    수정 2023-10-22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GM은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고 1kWh 당 생산비용이 100달러 미만인 얼티엄 배터리 팩을 바탕으로 전동화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그 핵심에는 교통사고 제로, 탄소배출 제로, 교통체증 제로라는 트리플 제로 비전이 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제너럴모터스(GM) 한국연구개발법인(GMTCK) 사장은 지난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미디어 포럼에서 GM의 미래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이 지난 19일 대구에서 열린 미래모빌리티엑스포 GM 특별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그는 “1900년대에 도로에는 마차와 말이 있었고, 이후에는 변혁, 기술, 산업혁명을 통해 자동차로 바뀌었다”며 “지금은 전기차와 자율주행기술이 대두되고 있는 격변을 겪고 있고, 현재 전환속도가 굉장히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된 바 있다.

맥머레이 사장은 전기차 대중화 걸림돌로 꼽히는 화재위험 대비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맥머레이 사장은 “배터리 셀 내부에 안전부품 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부품을 설치하면 배터리 크기 자체는 커질 수밖에 없지만 그만큼 안전성은 확실해진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발표자로 나선 유영우 GMTCK 상무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유 상무는 “GM의 얼티엄 아키텍처는 독창적인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다양한 배치를 통해 다양한 전륜, 후륜, 4륜 구동 등 차량의 드라이브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며 “얼티엄 플랫폼의 배터리 셀은 가로, 세로 등 다양하게 배열이 가능해 배터리 팩 내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통해 이번 세션에 참석한 앤디 오우리 테크니컬 리더는 “얼티엄 플랫폼은 고성능 차량부터 트럭, 중형 SUV 등 다양한 세그먼트와 용도에 적용 가능하다”며 “유연한 모듈형 얼티엄 플랫폼은 GM이 주도하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캐딜락 리릭과 GMC 허머 EV, 쉐보레 블레이저 EV와 실버라도 EV, 브라이트드롭의 ZEVO 600 등을 출시했다. 향후 쉐보레 이쿼녹스 E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와 셀레스틱, GMC 시에라 EV 등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GM은 한국연구개발법인을 중심으로 2년 연속 DIFA에 참여했다. ‘버추얼 엔지니어링의 미래로’를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한 GM은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미래 전기차를 배치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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