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12일 오전 10시 30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민박집인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번졌다가 3시간 20분만에 꺼졌다.
화재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은 헬기 1대, 소방차 12대, 소방대원 등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오후 1시 58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불로 주택과 창고 건물이 전소되고 진화 과정에서 60대 남성이 손과 발에 화상을 입었다. 야산은 2000㎡가량이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