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실리콘 회생절차 신청에 오성엘에스티 '울고' OCI '웃고'

  • 등록 2012-11-29 오전 9:11:17

    수정 2012-11-29 오전 9:11:1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오성엘에스티(052420)가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했다. 출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전거래일 대비 14.8% 급락한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 초 1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던 오성엘에스티는 이후 내리 하락하며 1000원대 후반까지 내려 온 상황.

회사측은 회생절차 개시신청 이유에 대해 “태양광산업 악화로 매출 및 수익성 이 감소해 경영상황이 악화됐다”며 “회생절차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폴리실리콘 업계 내 경쟁업체인 OCI(010060)는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되며 6%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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