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분석가들이 각종 모델 포트폴리오내 한국비중을 연쇄적으로 낮추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펠로스키(J.Pelosky)는 [Global Strategy Comments]에서 GEMS 모델포트폴리오중 한국비중을 비중확대(Und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펠로스키는 이머징마켓 국가인 인도, 한국, 브라질과 첨단기술 상승장의 마지막을 잡았던 다른 시장들이 전 세계 첨단기술주 하락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와 함께 MSCI EMF지수가 말레이시아의 재편입, 중국 비중 상향 등으로 큰 조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펠로스키는 이에 따라 자사의 亞太 전략가인 아제이 카푸어(edaily 기사 5월20일 土 13:53분 참조 )가 지난 19일(현지시각기준) 그의 亞太 모델 포트폴리오중에서 한국 비중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인도는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린 바 있다고 언급했다.
펠로스키는 이에 맞추어 글로벌이머징마켓 모델포트폴리오중 한국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려 현금비중을 2%에서 4%로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펠로스키는 인도에 대해 카푸어와 달리 최근 급격한 조정을 감안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펠로스키는 이어 종목별로 한국의 삼성전자와 한국통신은 그대로 보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펠로스키는 기술분석가 릭 벤시그너(Rick Bensigner)에 따르면 3350선이 나스닥의 중요 장기 지지선이며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12%(3000) 추가 하락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펠로스키는 IMF 위기이후인 98년 가을경부터 한국 증시 비중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