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오프라인 학원 매출 호조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최근 메가스터디의 주가가 큰 폭 상승한 것으로 고려해 보수적인 접근을 견지,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3만4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0%와 46.4% 성장한 356억원과 101억원으로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는 ▲올해 1월 신규 강좌 가격 인상 ▲정액제 성격 `Free Pass(프리패스)`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회원당 판매단가 상승 ▲강북 학원 및 노량진 학원 확장, 남양주 기숙학원 설립등의 매출 기여 ▲엠베스트의 매출 기여 등을 꼽았다.
한편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3.5% 상승한 1555억원, 영업이익은 60.1% 증가한 518억원로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3.0%, 5.3% 상향 조정했다. 또 작년 합병한 엠베스트에서 287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