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캠프, 생성AI 적용 ‘메타버시티 2.0’ 공개

  • 등록 2023-08-25 오전 9:03:42

    수정 2023-08-25 오전 9:03:4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메타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개인화 3D 공간 등 최신 메타버스 기술로 업그레이드한 ‘메타버시티 2.0’ 버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업데이트 버전은 2023학년도 2학기 개강일부터 메타버시티 내 대학별 행성(스타시스템)에 일괄 적용될 예정이다. 메타버시티는 2021년 12월 선보인 메타버스 공유대학 플랫폼으로, 현재 60여개 전문대학 25만여명의 학생들이 활용 중이다.

메타캠프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학습관리시스템’(M-LMS)을 통해 단순한 온라인 수업이 아닌,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과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메타버시티 2.0 버전은 생성형 AI와 개인화 3D 공간 등 메타버스 기술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아바타 위에 활성화된 AI 채터(챗GPT)와 대화하며 학습 서포터로 활용하거나 여유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강의실은 AI로 생성한 360도 이미지를 배경으로 설정해 시공간 제약을 벗어나 원하는 장소를 강의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메타버시티 안에서 개인 공간인 ‘네스트’(NEST)를 통해 자신만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과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3D 보이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메타캠프는 내년 초까지 △이용자가 만든 아바타를 컨버팅해 자유롭게 사용하는 ‘멀티 아바타 시스템’ △실시간 강의실에서 그룹별 음성 토론을 진행하는 ‘토론형 수업 공간’ △이용자 소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관심기반 메타버스 오픈채팅’ △실감 콘텐츠 및 HMD 연동 등 메타버시티의 고도화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영일 메타캠프 대표는 “메타버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공유대학으로, 기획 단계부터 대학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최적의 메타버스 교육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해왔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2.0 버전에 산업계 행성인 ‘오아시스’를 추가했으며,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 연계와 마이크로디그리(소수학점) 등 메타버시티 확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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