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韓-베트남 정상회담…호치민 묘소 참배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최고지도부와도 연쇄회담
회담 후 10여개 MOU 체결
  • 등록 2023-06-23 오전 9:08:54

    수정 2023-06-23 오전 9:08:5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차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중 K-푸드 박람회를 방문해 김치로 만든 반미 샌드위치를 맛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트남 국부인 호치민 전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하고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회담을 개최한다. 이도운 대변인은 베트남 현지 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연쇄 회담을 갖는다.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 직후에는 10여개의 MOU 체결과 양국 정상의 언론 공동발표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또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인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현재 전자, 자동차, 유통, 식품, 희토류 등 약 9000여개의 기업이 진출해서 70여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양국 정부 대표와 주요 기업 약 500개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주요 경제인들이 참석해서 교역·투자, 공급망, 첨단산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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