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 알파드는 2002년 처음 출시된 모델로 지난 6월 4세대 모델로 새로 돌아왔다. 전면부는 입체적 조형의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역동성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 역시 역동적인 느낌의 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를 통해 알파드만의 실루엣을 추구했다. 후면부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힘있는 굴곡을 구현했다.
내부는 운전석은 천연가죽 소재와 우드패턴 가니쉬를 적용했으며 2열 공간은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하면서 착좌감을 개선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탑재됐다. 암레스트에 부착된 시트 조작 버튼으로 시트의 자세 및 파워 슬라이드 조작이 직관적으로 가능하며 스마트폰 형태의 터치타입 컨트롤러가 2열 좌·우에 개별 탑재됐다. 이를 통해 공조, 조명, 선셰이드, 오디오 및 시트 기능의 제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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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는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연비 기준 13.5km/L을 기록했다. 여기에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을 탑재해 노면 상황에 따라 전·후륜 모터를 활용하여 빗길이나 거친 노면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15개의 스피커와 12채널 앰프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파노라믹뷰 모니터 및 디지털 리어뷰 미러 △원터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사이드 하단에 배치된 버튼으로 트렁크 도어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파워 백 도어 △좌우 독립 전동식 파노라마 문루프 등 프리미엄 미니밴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여기에 예방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는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토요타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9920만원(개별소비세 5%)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알파드는 프리미엄 미니밴으로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설계로 고객의 행복을 바라며 사소한 부분까지도 배려한 모델”이라며, “업무상 필요한 의전활동, 가족과의 여행이나 레저활동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동과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