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NCBI에 자이모모나스 염기서열 등재

  • 등록 2001-11-05 오전 10:20:35

    수정 2001-11-05 오전 10:20:35

[edaily] 마크로젠(38290)은 에탄올발효 산업미생물 자이모모나스 전체 염기서열을 NCBI의 GENBANK에 등재했다고 5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향후 1년간 자이모모나스의 유전자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NCBI와 합의, 특허출원 및 상업화를 고려해 1년간 유예기간을 확보한 셈이다. 자이모모나스는 포도당, 과장, 서당을 에너지원으로 살아가는 혐기성 세균으로 지금까지 대체에너지 산업분야에서 가장 다각적으로 연구되온 에탄올 발효균주다. 마크로젠은 랜덤샷건 방식을 주축으로 미 국립보건원이 수행한 포스미드방식을 결합한 연구방법을 통해 약 2.05Mbp 크기의 자이모모나스 전체 염기서열을 100% 분석완료했으며 총 2569개의 유전자 및 위치를 밝혀냈다. 마크로젠은 "이번에 최종 밝혀낸 2569개의 유전자는 약 1700개 정도의 유전자로 구성됐을 것이라는 당초 학계의 예상을 뛰어넘은 결과다"라며 "이중 1536개는 기능이 알려진 유전자고 나머지 1033개는 기능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유전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기능이 알려지지 않은 유전자의 경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기능을 규명하면 유전자 특허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마크로젠은 확보된 유전자를 이용해 자이모모나스 유전자 칩을 완성, 내년 중 국내외에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이를 기능연구에 활용해 알코올 발효와 관련된 특이 유전자들을 대량 발굴하고 전체 대사회로를 작성하는 한편 이를 통한 대체에너지 개발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마크로젠은 지난 9월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에너지 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 절약형 생물공정 개발을 위한 과제를 위탁받아 연구수행중이다. 한편 NCBI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기관으로 각종 생명체의 염기서열 정보를 구축하고 있는 GENBANK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약 135억개의 염기서열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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