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08은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100회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던 탄도미사일이다. 당시에는 탄두 형태가 뾰족했으나 이번에는 탄두가 둥근 모습을 띄었다. KN-08은 사거리가 1만 2000여 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에 ‘핵배낭’ 마크를 부착한 보병부대를 다시 등장시켰다. 2013년 열병식 때도 북한은 방사능 표식 배낭을 멘 특수부대를 동원한 바 있다.
다만 북한은 지난 5월 사출 시험에 성공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실물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