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단체, '맞춤형 보육제도' 7월부터 정상시행 촉구

대한상의·전경련·경총·중기중앙회·무협·중견련
"종일반-맞춤반 이원화 방안마련 적절한 조치"
  • 등록 2016-06-19 오전 11:00:05

    수정 2016-06-19 오전 11:00: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제계가 육아여건이 상이한 부모 모두에게 적합하게 재설계한 ‘맞춤형 보육제도’가 예정대로 7월부터 정상 시행되기를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9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와 정치권이 지난해 9월 장시간 보육이 요구되는 부모의 자녀는 종일반(12시간)으로, 단시간 보육으로 충분한 가정의 자녀는 맞춤반(6시간)으로 보육제도를 이원화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7월 시행을 앞두고 보육업계 등 이해관계자의 반발이 있었지만 여야정이 7월 1일 시행에 뜻을 모은 것 역시 바람직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경제6단체는 “취업 부모를 돕는 것이 정책의 기본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문제점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일·가정 양립은 구두선에 그치고,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취업여성의 출산율(0.7명, 비취업여성 2.1명) 제고 역시 연목구어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6단체는 “경제계가 장시간 근로관행과 상습야근 풍토 개선 등 기업문화 선진화, 직장어린이집 확대, 유연근무제 확산 등 출산과 육아에 친화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은 기수립된 정책의 일관된 집행을, 그리고 국민들은 제도개선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지지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