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지수보다 종목…화학·유틸리티 ‘주목’

  • 등록 2016-07-18 오전 8:21:34

    수정 2016-07-18 오전 8:21:34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HMC투자증권은 지금은 시장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유리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어닝시즌인 만큼 실적 전망이 상향되는 종목에 주목하는 단순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일본이나 유럽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 정책 한계와 여력 확보 등의 이유로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마이너스 금리 확대, 양적완화(QE) 확대 등 기존 정책을 강화하는 흐름 이상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며 “정책 대응이 시장의 예상 수준에 머물면서 서프라이즈가 나오지 않으면 시장은 추가 상승 모멘텀을 찾아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화정책회의가 현실화되면서 시장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정책 모멘텀이 표출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한편 코스피 이익수정비율은 주가 단위로 5주째 마이너스 영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에는 -0.3% 수준을 기록했다. 변 연구원은 “실적 전망으로 보면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하고 2분기 어닝 시즌은 시장의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개별 종목들의 주가 하락이 이미 나타났고 과거와 같은 공격적 실적 하향이 없는 만큼 쇼크 가능성도 낮아 실적이 주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시장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책 기대감은 현재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강력한 실적 상향 업종군이 부각되고 있지 않아 종목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가 하락의 수혜가 예상되는 화학과 유틸리티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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