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다크웹 계정 유출 탐지한다…S2W, 11개국에 기술공개

  • 등록 2024-02-29 오전 8:41:44

    수정 2024-02-29 오전 8:41:44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에스투더블유)는 29일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의 기업과 기관 대상으로 개최한 글로벌 웨비나에서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를 활용해 인포스틸러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개최된 ‘WITH GLOBAL’ 세미나는 ‘S2W 고유의 AI 기술, 다크버트(DarkBERT)를 이용해 인포스틸러(Info-Stealer)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S2W 서현민 이사가 발표했다. 미국, 이집트, 독일, 헝가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모로코 등 11개국에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여 다크버트의 활용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인포스틸러는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로서 웹 브라우저나 이메일 클라이언트 같은 프로그램에 저장되어 있는 사용자 계정 정보나 가상화폐 지갑 주소, 파일과 같은 사용자의 정보들을 탈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세계적으로 종류만 100가지가 넘는 악성코드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Redline, Vidar, Raccoon은 기업과 기관의 중요한 자산을 탈취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포스틸러에 감염돼 다크웹에 유출된 대민 서비스 계정이 1만 3천여개에 달한다고 국가정보원이 언급한 바 있다.

S2W는 다크버트 AI 기술이 적용된 다크웹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QUAXAR)를 보유한 딥테크 기술 기업이다. 방대하고 난해한 다크웹 데이터 속에서 계정 유출을 AI로 탐지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유수 기업 및 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 다시 뭉친 BTS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