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화망 통해 혈당관리 해준다

혈당측정 데이터 정리·통보
  • 등록 2006-11-22 오전 9:37:11

    수정 2006-11-22 오전 9:37:11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가 당뇨환자들을 위해 전화망을 통해 혈당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상용화 한다.

KT(030200)가 실시하는 u-혈당관리 서비스는 당뇨환자에게 전화망을 통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혈당 측정기기를 공급한 뒤, 혈당 측정 데이터가 자동으로 U-헬스센터에 저장되도록 했다. 저장된 정보는 바로 문자 메세지로 전송이 되어 환자가 데이터 유실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한 달에 한번 측정된 혈당 데이터를 정리해 우편으로 발송함으로써 당뇨환자가 혈당 측정 후 직접 혈당수치를 작성해 관리하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KT는 또 당뇨환자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혈당기에 맞는 혈당 시험지를 매번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으로 혈당 시험지 소모량을 파악, 당뇨환자에게 배송해 주는 시스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 병원, 가천의과학대학 길병원, 인천중앙병원 등 의료기관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5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한 결과, 환자호응이 높아 유료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망을 이용하지 않고 전화망을 이용한 것은 실제 서비스 이용대상인 당뇨환자의 연령이 고령인 점과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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