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티몬이 최근 제철 없이 인기를 끌고 있는 참외와 수박 등 국산 과일을 최저가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 티몬 참외.(사진=티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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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최근 2주간 국산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꼽히는 참외와 수박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인 각각 133%, 11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방울토마토(402%) △참다래·키위(272%) △천혜향(234%) △딸기(210%) 등도 높은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 온실 재배가 증가하고 저장·유통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계절 맛있는 과일을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게 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티몬은 인기 국산과일 특가 릴레이를 펼친다. 먼저 오는 17일 단 하루 성주 참외를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특히 참외가 평년 대비 높은 시세를 기록 중임에도 ‘고당도 성주 참외 꼬마소과 1.5㎏를 6900원에 선보인다. 이는 지난 12일 한국물가협회가 조사한 참외 100g 생활물가가 1340원인 것과 비교하면 66%나 저렴한 수준으로 2개 구매 시 총 3.5㎏로 발송해준다.
오는 18일에는 △제주농협 카라향 1.5㎏를 1만920원 특사에 선보인다. 또 19일에는 매일 아침 10시 단 10분간만 파격적 혜택을 선보이는 ‘10분어택’을 통해 △김제 토마토마 칵테일토마토 2㎏를 8900원에, 20일에는 △산딸기 250g 2팩을 1만6900원에, 21일에는 △하우스 수박 4㎏내외를 2만4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김관태 티몬 라이프&푸드사업본부장은 “최근 제철과 상관없이 취향에 맞춰 과일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티몬은 다양한 국산 농가들과 협업해 고품질 과일들을 좋은 가격에 선보이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