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진해운은 세계 오지의 틈새 시장 공략을 통한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8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 회의장에서 "31개국 대리점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한진해운이 직접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중국 등 주요 지역을 제외한 멕시코, 핀란드, 캄보디아, 마카오, 벨기에 등 해외 31개국 대리점 대표와, 본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번 회의가 급변하고 있는 세계경제 및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 전략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각 지역 특유의 영업정보를 상호 교환해 오지 지역간의 운송활성화를 통한 틈새시장 개척 전략 등 2001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영업전략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찬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 고객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인이 신뢰하는 한진해운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으며 각 대리점 대표들은 원할한 시장개척 및 채산성 위주의 판매를 통해 2001년도 매출목표 40억4000만달러 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