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장마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지시했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3/06/PS23062400199.jpg) | 프랑스·베트남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영접나온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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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영접 나온 한 차관에게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신속한 경보와 대피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에서는 지하와 반지하 주택에 사시는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부터 챙기고, 농촌 등 지방에서는 홍수가 나면 외딴 지역 주민들이 고립될 수 있으니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경보 및 대피 시스템 등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행안부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과 장마 대응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늘 밤에라도 다시 한번 점검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