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3Q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대-삼성

  • 등록 2017-10-13 오전 8:14:35

    수정 2017-10-13 오전 8:18:1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역대 분기 최대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한미약품 그룹 편입 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04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6.1%, 305.5% 증가할 것”이라며 “고수익성 수출 비중 확대와 원가·경비 절감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3~2015년 유럽·미국 수출 부진과 ADC 개발 비용 부담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지난해 유럽 법인과 북미 대리점 안정화, 영업직원 한미약품 그룹 온라인팜 재배치로 회복세다. 작년 연결 매출액 981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0%, 128.6% 증가했다.

올해 가이던스는 연결 매출액 1300억원, 영업이익률 17%다. 그는 “작년 6월9일 한미약품(128940) 그룹에 피인수되고 올해 4분기 국가별 영업 채널 정비와 직접 영업 개시를 계획 중”이라며 “4분기 스마트 팩토리 구축 완료, 내년 1분기 현지식 ATDPS 출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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