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 4년 만에 돌아온다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노래 모티브
스토리·무대·안무 구성 업그레이드
박원상·박원상 합류…내년 1월 개막
  • 등록 2018-12-11 오전 8:47:08

    수정 2018-12-11 오전 8:47:08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 콘셉트 이미지(사진=극단 차이무).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0년 요절한 인디 가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본명 이진원)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달빛요정과 소녀’가 초연 이후 4년 만에 재공연에 오른다.

극단 차이무는 ‘달빛요정과 소녀’를 내년 1월 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달빛요정과 소녀’는 서울 한 아파트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소녀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5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재공연은 스토리를 보다 짜임새 있게 보강하고 무대와 안무도 새로 구성해 초연보다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빛요정 역은 최근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감초 연기로 사랑받은 배우 박원상이 맡는다. 1993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 경력이 있는 숨겨진 실력파로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인터넷 방송 ‘늘백’을 진행하는 BJ캐준 역은 배우 박해준이 초연에 이어 다시 맡는다.

SOC 생명의 전화 상담원 이은주 역은 뮤지컬 ‘빨래’ ‘한밤의 세레나’ 등에 출연한 배우 김영옥이 연기한다. 코러스X와 코러스Y 역에는 배우 김영경·류성훈, 자살을 시도하는 여고생 아리영 역에는 배우 김서현이 캐스팅됐다.

오는 12일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티켓을 오픈한다. 12일부터 16일까지 조기 예매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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