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편안한 대장주…내년도 견고한 멀티플 지속-NH

  • 등록 2023-11-08 오전 8:03:17

    수정 2023-11-08 오전 8:03:1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국내외 장비 비중 확대로 리레이팅(재평가) 구간임을 증명했으며, 내년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4100원이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482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24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3분기 장비 비중은 62%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28%를 차지하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해외 유니버스 350대, 슈링크 335대, 볼뉴머 30대 판매를 추정했다. 연간 기준으로느 각각 1275대, 1245대, 90대를 팔 것으로 봤다. 국내 대비 2~3배 시장이 태국도 또 다른 다크호스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볼뉴머를 중심으로 장비 비중이 52%를 기록하며 확대 구간에 들어섰다고 짚었다. 볼링크 마케팅으로 국내 볼뉴머 누적 판매대수는 265대를 추정했다. 최대 1100대까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506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236억원을 추산했다. 장비 중심 매출 확대가 이어지나 대리점 시즌오프를 감안해야 한다고 짚었다. 3분기에는 광고선전비가 감소했지만 4분기에는 온라인, 옥외광고, 심포지움 등으로 지난 2분기 수준의 광고선전비 지출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장비와 소모품 모두 호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20% 증가한 2195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1114억원을 점쳤다. 박 연구원은 “태국 등 제2의 브라질을 통해 해외 매출에서 장비 비중이 58%로 계속 높게 추정하며 전체 소모품 매출은 27% 늘어난 1038억원으로 올해 장비 설치 효과가 기대된다”며 “높은 장비 비중과 소모품 증명을 통해 견고한 멀티플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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