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채권시장에서는 예보채 발행설이 나돌며 금리가 주춤하고 국고채 입찰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시장관계자들이 전했다.
시장중개인들에 따르면 전장 막판 예보의 채권발행 타진설이 나돌며 심리가 잔뜩 움추려들었으며 이로 인해 선물이 밀리고 국고채입찰 수익률도 2~3bp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 대형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예보측에서 발행방법, 절차 등을 물어 왔다"고 말하고 "일부서 구체적으로 의뢰받았다는 풍문은 돌고 있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예보관계자는 "발행 절차 등을 시장에 물어볼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 시장 접촉은 시인했으나 발행계획,규모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