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11번가는 가을철 남자들의 외모관리를 돕는 뷰티 가전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가을맞이 남친 단장’ 기획전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기획전에서는 ‘필립스 콧털제거기’는 1만7900원, 깨끗한 세안을 돕는 ‘애경 리얼4D 퓨어 진동클렌저+클렌징폼’은 2만9900원, ‘필립스 피부미용기 SC5275’는 12만2400원에 선보인다.
얼굴에 난 털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브라운 시리즈7 5030S 전기면도기’는 10만7000원, 다리털을 다듬어주는 ‘코이즈미 레그 헤어 트리머’는 2만4400원이다.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CKI 휴대용 핸디 미니고데기’와 ‘한경희 FST-1100 스팀테라피’도 각각 9900원, 3만99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 황윤지 가전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외모를 관리하는 그루밍족 남성들이 늘면서 면도기는 물론 콧털 제거기, 고데기, 스팀마사지기 등 다양한 뷰티 가전용품을 구입하는 남성들이 늘었다”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뷰티 기기를 사기가 부담스러웠던 남성들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실속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에 따르면 올해(1. 1~10.14) 여성의 구매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진동클렌저, 미니고데기를 구입한 남성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1%, 4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11번가 내 뷰티 가전 남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