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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유명한 곳들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추운 날씨에 배달이 아니라도 집에서도 여러 가지 잠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짬뽕 라면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007310)는 진한 굴향이 가득한 신제품 ‘굴진짬뽕’을 선보이고 있다.
굴진짬뽕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에 굴과 각종 야채를 육수에 우려낸 진한 굴 향이 특징인 하얀 국물 짬뽕라면이다.
진한 굴 향이 가득한 액체스프는 각종 아채를 센불에 볶아 굴엑기스와 닭육수를 넣고 우려내 시원하고 진한 중국집 굴짬뽕 맛을 재현했다.
면발은 얇은 ‘각(角)형면’으로 국물 배임성이 좋아 진한 굴짬뽕의 국물맛과 잘 어울린다.
또한 굴 모양의 굴맛후레이크와 조미오징어, 청경채, 양배추, 목이버섯 등 총 8종의 건더기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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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에 걸맞게 구운 오징어 풍미를 강화하고, 면발을 15% 두껍게 해 정통 짬뽕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1992년 처음 등장한 오징어짬뽕은 깊은 해물 맛과 쫄깃한 면발로 얼큰한 짬뽕 라면의 정석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출시 당시 해물 맛 짬뽕라면으로 히트를 친 오징어짬뽕. 이후 여러 경쟁 제품의 등장에도 오징어짬뽕만 고집하는 소비자들이 존재하는데, 이유는 특유의 해물 풍미 덕분이다.
면발도 더욱 굵어졌다. 새로운 오징어짬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약 15% 더 두껍다. 농심의 50년 제면기술이 반영된 것이다. 면은 다소 두꺼워졌지만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라면뿐만이 아니다.
죽 전문점 ‘본죽’에서는 신짬뽕죽과 불맛을 강조한 불짬뽕죽을 내놓고 있다.
신짬뽕죽은 빨간 국물이 식감을 자극하고 콩나물을 넣고 우려낸 국물이 시원한 맛을 더한다. 짬뽕의 특징인 얼큰한 맛에 굴, 위소라,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은 그야말로 짬뽕이 생각나는 계절“이라며 ”짬뽕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사랑하는 음식인 만큼 다양한 형태의 메뉴가 출시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