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 모멘텀 둔화 불가피…목표가↓-현대차

  • 등록 2018-02-02 오전 8:47:23

    수정 2018-02-02 오전 8:47:2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올해에도 실적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29만원에서 27만원을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2675억원, 영업이익은 13.5% 줄어든 390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했다”며 “지난해 10월 최장 추석 연휴가 홈쇼핑 업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외형과 손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분기 부가세 환급(109억원), 2분기 과징금 환입(28억원) 등 일회성 이익의 기고효과로 인해 올해에도 영업이익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올해 1분기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1조433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403억원 기록해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종전 1840억원에서 1477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GS홈쇼핑은 12개월 선행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4배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순현금을 감안한 지난해 실질 PER은 6.8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국내외 벤처투자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적지 않지만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통한 성장기회 확보와 풍부한 현금성자산의 활용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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