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김경수 지사님, 맑은 기운 여전하시더라”

  • 등록 2022-09-03 오후 7:48:28

    수정 2022-09-03 오후 7:48:28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1년여 만에 면회했다고 전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 입구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수감되자 슬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고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창원에 계신 김경수 지사님 면회를 다녀왔다”라며 운을 뗐다.

고 최고위원은 지난해 7월 김 전 지사가 재수감 될 당시 면회를 다녀왔다. 당시 그는 김 전 지사의 아내 김정순씨에게 포옹을 하며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1년 2개월 만에 다시 김 전 지사를 찾아간 고 최고위원은 김 전 지사를 향해 “맑은 기운이 여전하시더라”며 “건강하십시오”라고 전했다. 이후 고 최고위원 측은 언론을 통해 “예전부터 예정돼 있었던 일정이었다”라며 “김 전 지사의 부인과 함께 면회를 다녀왔고, 안부를 묻고 왔다”라고 말했다.

고 최고위원과 김 전 지사의 인연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고 최고위원이 문재인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김 전 지사는 캠프 공보 총괄을 맡고 있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며, 내년 5월 출소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시행된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김 전 지사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최종 불발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