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SK텔레콤(017670)은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집에서 기르다 버려진 `유기견(遺棄犬)`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유기견 입양 캠페인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 아름품에서 보호중인 유기견 정보를 무선인터넷 네이트의 애견포털 메뉴인 `바우클럽`을 통해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최근 유기견들의 사진 및 나이, 성별, 배변 습관 등의 정보 확인과 보호단체와의 입양상담 등이 가능하다.
유기견은 사람에 의해 버려졌거나 주인 없이 떠돌아 다니는 개, 떠돌아 다니다가 포획돼 보호 조치되고 있는 개를 지칭하는 것으로 최근 그 수가 급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유기견 보호단체에서는 자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료비, 장소 제한 등의 문제로 인해 법적 계류기간인 30일 이상의 보호가 불가능하고, 유기견에 대한 정보공유 및 입양방법 홍보에도 한계가 있어 30일이 지나도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면 부득이 안락사 시키고 있다.
유기견에 대한 정보 조회 및 입양상담은 휴대폰에서 “**882+통화”를 눌러 해당 메뉴로 직접 접속하거나 무선인터넷 NATE > 8.예매운세배움생활 > 9.매니아세상 > 1.바우클럽 내 `미아보호소` 메뉴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통화료 이외에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부과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