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바이오텍,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키트` 특허 취득

  • 등록 2006-08-30 오전 9:32:39

    수정 2006-08-30 오전 9:32:39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메디프론(065650)의 100% 자회사 ㈜디지탈바이오텍은 30일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 항체 농도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키트` 기술에 대한 특허가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특허는 현재 미국 특허청에도 출원돼 심사가 진행중이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진단키트는 의사의 문진,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한 뇌조직 관찰, 뇌척수액 채취를 통한 기존의 치매 진단방법과 달리 혈액채취로 간편하게 치매 유무에 대한 1차 스크리닝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식약청에 시판허가를 신청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진단 키트는 세계 최초의 혈액 이용 치매진단 키트가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시장에 출시되면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디지탈바이오텍은 서울대 의대, 약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차세대 진통제 및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신약개발 회사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바이오벤처 회사로는 최초로 다국적제약사인 독일의 그루넨탈에 480억원 규모의 차세대 진통제 특허를 기술 수출했으며 올해 초 지분 교환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 메디프론디비티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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