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수주액 1조원 돌파

7월 24일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수주로 달성
총 1조 2372억원 수주 실적, 7월 한달 4건 연이어
  • 등록 2016-07-25 오전 8:42:53

    수정 2016-07-25 오전 8:42:53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날 안양뉴타운 삼호맨션 재건축 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도급금액은 5170억원 규모로 이 중 현대산업개발 몫은 3619억원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부산 가야1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첫 수주 실적을 올린 이후 이달에만 4건의 수주를 연이어 성공했다. 이와 함께 대구 복현시영 재건축과 경기 고양 능곡5구역 재개발, 광명 11R구역 재개발 등 올해 총 1조 2372억원에 달하는 정비사업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대전 숭어리샘, 충남 천안 성황원성구역 등 전국 7개 사업지에서 1조 6415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한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은 공동주택 최다공급 실적과 아이파크(IPARK)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재건축·재개발로 최고의 주거시설을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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