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19일 달러/원 환율이 아래위 단 90전 범위에 갇힌 채 답답한 등락을 거듭하고있다. 변동폭이 약간 넓어질 수는 있겠지만 어느 한 쪽으로 확실한 방향을 잡기는 불가능해보이는 흐름이다. 기업들은 외환거래에서 한발짝 물러서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283.60원에 거래를 시작, 개장초 정해진 1283.20~1284.10원의 범위에서 한 치도 못벗어나고있다. 11시15분 현재 환율은 지난 16일보다 80전 높은 1283.80원.
증시의 외국인은 11시8분 현재 거래소에서 55억원 주식순매수, 코스닥시장에서 8억원 순매도로 외환시장엔 중립적 변수다. 달러/엔 환율도 112엔대후반에 철저히 고립된 모습. 11시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22.85엔.
시중은행 한 딜러는 "은행간 거래만 간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외환거래를 거의 하지않고있다"며 "시장을 그저 바라보고있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