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을 재밌는 퍼즐놀이로 체험하는 가족 뮤지컬 ‘캣 조르바’가 내달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캣 조르바’는 잃어버린 소중한 아이와 아빠를 찾기 위한 엄마고양이 ‘미미’의 의뢰로부터 시작된 수학천재 명탐정 ‘조르바’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국내 최초로 수학 교육과 공연예술이 융합된 뮤지컬로 유럽풍 무대 위에서 강력한 마법 퍼즐을 관객들과 함께 풀어본다. 특히 24인조 오케스트라로 녹음된 퀄리티 높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은 기대해 볼만 하다.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 ‘쓰릴미’ 등을 작업한 이종석 연출과 드라마 ‘추노’ ‘해신’의 작곡가 마르코·빌리엘리어트, 뮤지컬 ‘웨딩싱어’의 음악감독 이나영 등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김순택, 허은미, 김세홍, 최미용, 최영조 등이 출연한다.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에서 예매 가능하다. 3만 3000~5만 5000원. 1577-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