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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는 선호도 조사 과정에서 담당 디자이너가 직접 초, 중, 고등학생을 만나 인터뷰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했다. 초등노트는 성숙해진 학생 안목에 따라 해마다 더욱 간결해지며 군더더기를 없앤 카피와 주목도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닝글로리 자체 캐릭터인 ‘봉주르 비숑’을 비롯해 고양이, 강아지 등 동물을 소재로 한 일러스트도 눈길을 끈다. 색감을 가장 중요시하는 중·고등학생을 타깃으로 한 노트는 파스텔과 원색 계열의 컬러 노트 시리즈에 ‘톤앤무드’ 시리즈를 추가했다.
최용식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실장은 “연간 약 1300만권씩 생산하는 신학기 노트는 모닝글로리의 대표 품목으로 매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고 있다”며 “신학기 노트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국내 노트 시장을 선도하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최근 온라인, 모바일 콘텐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학생들의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디자인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