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이사회 ESG 세션 첫 개최…그룹차원 전략 논의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 참여
그룹 ESG 전략 방향과 체계적인 대응 논의
  • 등록 2022-08-14 오후 12:19:57

    수정 2022-08-14 오후 12:19:57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이사회 ESG세션을 첫 개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김성진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들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ESG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포스코그룹)
올해 처음 실시한 이사회 ESG세션은 연례 회의체로 포스코홀딩스 사내외 이사와 주요 사업회사 대표 등이 참여하며, 그룹차원의 ESG경영 전략 방향과 체계적인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ESG 세션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등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동향을 살펴보고,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주요 사업회사의 ESG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우선 환경(E) 분야에서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현황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의 탄소감축 규제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제품 공급체제 구축 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포스코케미칼(003670)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조 공정 중 탄소 배출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및 설비 효율 증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S) 분야에서는 포스코의 안전활동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했으며,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해외사업장 주요 이슈 및 대응 경과에 대해 소개했다.

지배구조(G)와 관련해서는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ESG를 고려하지 않는 기업은 투자 유치는 물론 생존도 어렵다”며 “논의 내용을 토대로 이해관계자들의 주요 관심 사항인 탄소중립, 생물 다양성 등에 대한 그룹 차원의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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