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업협회, 5대 전략사업 역점 운영

서비스 창출형 협회 경영, 대표기업 영입 적극 추진
  • 등록 2003-01-15 오전 9:57:21

    수정 2003-01-15 오전 9:57:21

[edaily 정태선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강인)가 올해 인터넷업계의 질적성장을 위한 5대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15일 이강인 회장은 "인터넷업계는 지난해 상반기를 정점으로 흑자기업의 출현과 초고속통신망 가입 1000만 돌파, 월드컵, 대통령선거 등을 통해 인터넷에 대한 사회전반의 인식과 사업환경이 크게 호전됐다"며 "올해 인터넷업계 질적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수요개발 ▲정책개발 ▲글로벌 ▲투자유치 ▲인력유치 등 기업의 수익성 향상과 직결된 5대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업계의 질적 성장을 리드하는 대표기구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협회는 수요개발사업으로 응용소프트웨어임대사업(ASP)보급 확산사업을 통한 전통기업의 정보화 촉진과 인터넷 소외계층인 40-50대를 겨냥한 인터넷이용계층 확산 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정책개발부문은 인터넷광고시장의 확대, 무선망 개방에 따른 표준화와 수익배분, 저작권 분쟁 등 기업의 수익력 향상과 직결된 현안해결을 위한 워킹그룹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특히 인터넷 광고시장은 미디어로서 인터넷의 파급효과는 높지만, 전체 광고시장의 3-4%수준에 불과해 법제도 정비, 광고규격과 가격의 표준화 등이 시급한 실정이어서 포털, 미디어랩 등 관련업계가 참가하는 워킹그룹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인터넷기업에 특화된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를 두세차례 개최키로 했다.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오는 2월부터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친 공모를 통해 연내 20개~30개 가량의 우량기업을 발굴, 인터넷기업의 특성에 맞는 투자컨설팅 (Financing Development Program)과 투자박람회를 개최하고 투자유치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유치 부문은 국내외 마케터, 프로그래머 등 인터넷기업의 소요부문에 집중한 채용박람회와 정기적인 인력 수요조사를 통해 우수인재의 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오는 3월경 부산, 대구, 제주, 전북 등 전국 8개 협회 지부 산하 260여 인터넷기업과의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인터넷기업전국대회를 개최, 서울지역과 지방소재 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협회는 올해 422개 회원사를 연내에 500개 회원사까지 확대하고 업종별 대표기업을 회원사로 추가 영입해 인터넷업계의 대표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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