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0`에서 `보다 스마트한 삶의 창조`라는 주제로 개막 전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진행자와 초대손님으로 나눠 대화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700여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3D TV를 필두로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홈시어터 등 다양한 3D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최대 크기인 65인치 `풀HD 3D LED TV`를 선보이며 40인치에서 65인치까지 총 25개의 3D TV 라인업을 구축했다.
세계 최초 TV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의 글로벌 확대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TV용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북미와 유럽지역에서도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의 노트PC 신제품, WiFi(무선랜) 기능을 장착한 프린터, 전면에 LCD를 장착한 듀얼뷰 카메라 `ST-600·100`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혁신적인 제품 경쟁력과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며 "소비자가 더욱 스마트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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