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맏사위’ 조운해 전 고려병원 이사장 별세

  • 등록 2019-03-04 오전 8:37:25

    수정 2019-03-04 오전 9:46:38

사진=한솔그룹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의 부친인 조운해 전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 지난 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로 별세한 고인은 지난 1월30일 별세한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남편으로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선대 회장의 맏사위다. 고인은 경북대 의대(구 대구의전)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소아과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해왔다. 이인희 고문과는 1958년 결혼했다.

고인은 슬하에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조옥형·조자형씨 등 3남 2녀를 뒀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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