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신춘포럼 오늘개막..`新성장동력 찾기`

[edaily 김희석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가 주최하고 국제경영원(원장 현명관)이 주관하는 `제7회 전경련 신춘포럼`이 오는 오늘(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포럼은 `2004대한민국- 新 성장동력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세계 일등경제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인과 정부의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외국계 기업 CEO들이 바라본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짚어보며 이를 극복하고 한국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과제들을 제시한다. 개막 첫날에는 마르코스 고메즈(주한 유럽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한 외국계 컨설팅기관과 한국에 진출해 있는 기업 대표들이 글로벌 경영인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한국경제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2일차(5일)는 초일류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업의 성장전략에 초점을 맞춰 황영기 사장(삼성증권)과 이윤호 원장(LG경제연구원)이 경영환경을 진단한다. 세션별 토론이 있을 오후에는 국내기업의 다양한 경영혁신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일차(6일)에는 사회일원으로서 기업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하여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경제인 대토론회에서는 한국사회의 갈등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민관 합동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특별강연으로는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나서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이룩하기 위한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경련 신춘포럼은 지난 98년 IMF 경제환란에서 한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범 재계 차원의 위기극복 전략을 모색하고자 처음 개최됐다. 이후 국제경영원에서는 한국경제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와 기업경영의 방향을 제시하는 신춘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신춘포럼의 강연자들은 다음과 같다. -박관용 국회의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진표 재정경제부 부총리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이규황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이윤호 LG경제연구원 원장 -손 욱 삼성 인력개발원장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 -이용태 TG컴퓨터 회장 -남중수 KTF 사장 -김광호 포스테이타 사장 -이채욱 GE코리아 사장 -이우희 삼성에스원 사장 -마르코스 고메즈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회장 -제프리 존스 AMCHAM 명예회장 -도미닉 바튼 맥킨지컨설팅 한국대표 -김현준 BMW코리아 사장 -이성용 베인&컴퍼니 한국대표 -송문섭 팬택&큐리텔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