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혼다, 하이브리드카 미국 판매 확대

  • 등록 2005-01-12 오전 9:42:40

    수정 2005-01-12 오전 9:42:40

[edaily 조용만기자]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가 올해 미국내 하이브리드카 판매를 2배 이상으로 늘려 GM 등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지난해 도요타와 혼다는 프리우스와 인사이트 등 하이브리드카 8만1000연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20만대 가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최신 하이브리드카 모델을 디트로이터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에 출품, 미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요타와 혼다는 미국 가솔린 가격의 인상과 엄격한 환경규제가 하이브리드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가솔린 가격은 19%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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