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사랑의열매 등에 28억 성금 후원

  • 등록 2023-12-12 오전 8:42:02

    수정 2023-12-12 오전 8:42:0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 등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기관에 약 28억원의 성금을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은 행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우리 사회의 영케어러, 독거노인, 무의탁청소년,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케어러는 장애, 질병, 정신질환, 알코올 의존, 고령의 여려움을 지닌 가족 및 친척을 돌보는 청소년 및 청년을 말한다.

윤 행장은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뒤 “ESG경영을 선도하는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ESG실천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수은 노동조합도 난치성질환 환우의 부담경감을 위해 임직원 성금을 포함해 1억2000만원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

한편 수은은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5억원, 건강보험미가입자 등의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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