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비례후보 1번은 김진애… 김의겸은 4번

중앙위 투표 중 문제제기 나와 인준 연기
  • 등록 2020-03-24 오전 8:17:25

    수정 2020-03-24 오전 10:17:22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창당한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이 비례후보 1번으로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을 선정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비례대표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열린민주당은 23일 늦은 밤 비례대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투표 후 중앙위원회 인준을 거쳐 순번을 유튜브 채널 손혜원TV와 BJ TV를 통해 오후 8시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네 번 미뤄진 끝에 불발했다.

이는 중앙위 회의 중 12번을 받은 서정성 회장 측의 문제 제기가 나와 갑론을박이 벌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 측 중앙위원들은 ‘중앙위에서 순위를 재조정하는 투표를 하자’고 주장했고, 주진형 전 사장의 음주운전 논란을 거론하며 후보 자격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로는 김 전 의원이 1번을,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번을 받았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4번을 받았다. 음주운전 이력과 미성년 아들의 한국 국적 포기 사실을 공개해 논란이 된 주 전 대표는 6번,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의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8번을 받았다.

3번은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5번은 허숙정 전 30기계화보병사단 인사·안전장교(중위 만기전역), 7번 한지양 노무법인 하나 대표노무사, 9번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10번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11번 변옥경 전 세월호유가족트라우마치유센터장, 12번 서정성 코로나19 달빛의료봉사단장, 13번 정윤희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14번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15번 국령애 전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16번 황명필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17번 김정선 전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18번 조대진 법무법인 민행 변호사, 19번 조혜영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20번 김종숙 한국복지진흥원 이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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